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17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12개 기업지원시설 등 우수 인프라를 구축, 2017년부터 현재까지 126개 식품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72.4%에 달하는 분양률을 기록하는 등 식품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히며 “현재까지 지역 내에서는 산업단지의 계획, 조성 등 행정절차 및 공사기간을 포함하면 최소 5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산업단지 확장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단계 후보지가 선정된 만큼 그간의 성과 및 2단계 추진의 타당성 분석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산업단지로 5,535억 규모를 투자해 약 232만㎡(70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한편, 김영재 이사장은 전북 정읍출신으로 정읍중, 호남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행정학박사)하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발탁되어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정부 민주연구원 수석전문위원을 마친 후 이사장에 재임해 한국 식품산업 혁신성장발전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