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 확인 서비스 개시
신한카드,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 확인 서비스 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3.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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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업무 전반 활용…편의성·보안성 강화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신한카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업무 전반 실명 증표로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는 국가 신분증이다.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금융 거래에는 이 앱을 통한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유효하다.

신한카드는 신분증 실물을 금융사 직원과 주고받는 절차가 사라지는 만큼 편의성은 물론 신분증 필요 업무 보안성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 데스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창구마다 마련된 태블릿PC 화면에 표시되는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촬영하면 자동으로 신한카드 전산 시스템에 신분증 정보가 수신된다. 

신한플레이(pLay) 앱과 홈페이지의 경우 신분증 제시가 필요한 각 업무 화면에 있는 모바일 신분증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신분증 앱이 구동되고 본인 확인만 거치면 행정안전부 신분증 정보가 신한카드 전산 시스템에 자동으로 수신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본인 외에는 발급, 사용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만큼 금융사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은 물론 데이터가 전달되는 방식이어서 정보가 잘못 입력되는 가능성이 없어지는 등 보안성, 편의성 등에서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