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10일부터 수급불안 농산물 '반값' 할인
농협, 10일부터 수급불안 농산물 '반값' 할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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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청양고추·오이 등 8종 '살 맛나는 가격!' 행사
농협경제지주의 살 맛나는 가격! 특별 할인행사 이미지. [제공=농협]
농협경제지주의 살 맛나는 가격! 특별 할인행사 이미지. [제공=농협]

농협경제지주가 10일부터 1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농·축협 협약마트에서 수급 불안 농산물을 대상으로 ‘살 맛나는 가격!’ 특별 할인행사를 한다.

농협경제지주는 겨울철 기습 한파·건조 등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대상 품목은 양파, 깐마늘, 청양고추, 오이, 애호박, 당근, 상추, 부추 8종으로 정상가 대비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냉해와 이상 기온으로 수급 불안 품목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하나로마트는 같은 기간 감자와 대파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