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사상 최대 매출 달성…2조2839억 기록
셀트리온, 사상 최대 매출 달성…2조2839억 기록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3.03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업 성장에 전년대비 20.6% 증가…영업익 6471억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은 3일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2839억원, 영업이익 6471억원, 영업이익률 28.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6%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램시마IV’의 미국 점유율 증가와 신규 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다. 케미컬의약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의 매출 비중 증가와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 발생 때문이다.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3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또 진단키트 평가손실은 지난 4분기까지 모두 처리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바이오시밀러 제형·디바이스 차별화 △바이오신약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바이오시밀러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제품 출시·허가 신청, 차별화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신약 개발도 가속화하고 올해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