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월 25만4000대 판매…전년대비 14% 증가
기아, 2월 25만4000대 판매…전년대비 14% 증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3.02 2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포티지’…국내서 ‘봉고Ⅲ’ 가장 많이 팔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아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아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가 2023년 2월 전 세계 판매량 25만4027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국내는 전년대비 26.9% 늘어난 5만105대 팔렸다. 해외는 20만3922대 판매돼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7945대 팔리며 글로벌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셀토스’(2만6598대), ‘K3’(1만8558대) 등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봉고Ⅲ’가 897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 모델은 ‘레이’(4268대), ‘K8’(4168대), ‘K5’(2653대), ‘모닝’(2049대) 등 순이었다. 총 판매량은 1만4583대였다.

레저용 차량(RV)은 ‘카니발’ 6039대, 스포티지 5689대, 셀토스 5552대 등 총 2만6360대 판매됐다.

새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225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셀토스(2만1046대), K3(포르테, 1만7534대) 등이 뒤따랐다.

기아 관계자는 “2월 중 일부 반도체 수급 부족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년대비 특근 확대를 통한 물량 확대 기조를 지속 중”이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