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977대 팔려 내수 시장 견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3년 2월 총 715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내수에서는 전년대비 2218대로 전년대비 40.3%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36.7% 줄어든 4932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977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는 222대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전년대비 56.2% 감소한 938대 판매됐다. ‘QM6 LPe’ 모델은 QM6 전체 판매의 약 67%인 632대를 차지했다. 르노차는 ‘QM6 퀘스트’(QUEST)로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대비 14.8% 줄어든 241대 판매됐다. SM6는 소비자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트림(등급)이 137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57%를 차지했다. SM6 필은 기존 LE 트림과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내리면서도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 대부분을 기본 사양으로 반영했다.
수출의 경우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3674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56대 등 총 4932대 선적됐다.
se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