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픽업 '레인저' 출시…소비자 중심적 재탄생
포드, 신형 픽업 '레인저' 출시…소비자 중심적 재탄생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3.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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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트랙·랩터 트림 선봬…모델별 3월·2분기 중 인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모델이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Next-Gen Ford Ranger) 옆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모델이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Next-Gen Ford Ranger) 옆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Next-Gen Ford Ranger)를 국내 출시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포드 픽업트럭의 DNA를 담은 디자인과 함께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 지형 조건에서 진행된 극강의 주행 테스트와 5000여명 이상의 소비자 인터뷰,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더욱 소비자 중심적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에 출시된 레인저는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 2가지 트림(등급)으로 출시됐다. 모두 2.0리터(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가 적용돼 강력하고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로 마감했다.

운전자는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조작할 수 있다. 포드의 시그니처 ‘SYNC4 시스템’을 통해서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Blind Spot Monitoring System),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상업·레저 등 다양한 활용목적에 알맞은 와일드트랙의 연비는 복합 기준 L당 10.1킬로미터(㎞), 최고출력 205마력과 51킬로그램미터(㎏·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지형과 환경에 따른 맞춤형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3500㎏의 견인 능력과 함께 적재공간의 클램프 포켓, 재질·디자인이 향상된 베드라이너와 사이드 스텝, 카고 관리 후크, 존 라이팅 등 편의사양도 더욱 강화됐다.

퍼포먼스 모델 랩터의 복합연비는 ℓ당 9.0㎞다. 최고출력 210마력과 51㎏·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Baja), 락 크롤링(Rock Crawling) 모드를 포함 7가지 주행모드와, 레인저 모델 최초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폭스 쇼크 업소버(Fox Shock Absorber), 올 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돼 역동적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이달, 랩터는 2분기 중 소비자 인도가 시작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와일드트랙 6350만원, 랩터는 7990만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포드자동차는 100년 이상 최고의 픽업트럭을 만들었다. 이러한 포드만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탄탄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레인저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레인저가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