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서울대, 공동연구·인재양성 위해 '맞손'
제약바이오협·서울대, 공동연구·인재양성 위해 '맞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2.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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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기술·인재 협력·교류 통한 양 기관 혁신·발전 기대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들과 유홍림 총장을 포함한 서울대학교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들과 유홍림 총장을 포함한 서울대학교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와 제약주권 확립, 산학 협력, 우수 인재 양성, 연구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는 두 기관의 포괄적 제휴를 통해 양측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공동 연구와 국내외 사업 참여를 통한 양 기관의 혁신·발전 △인력 양성과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기술·인재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과 확산 등에 힘을 모으는 것이 골자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달렸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학계는 가장 핵심적인 주체며 그 선두에 서울대학교가 있다”며 “이번 협약은 공동 연구, 인재 양성 등에 있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서울대가 함께하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분야 성장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