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 돌잔치 패키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0%가량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2020년부터 프라이빗 올인원 돌잔치 패키지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My Precious Baby)’를 운영 중이다. 구성은 △프라이빗 룸 대관 △돌상 및 돌잡이 용품 세팅 △아기의상 대여 △스토케 슬리피 아기침대 대여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 제공 등이다. 돌잔치 당일은 물론 이후에도 이용 가능한 숙박권도 특전에 포함됐다.  

호텔 측은 돌잔치 패키지 판매 급증에 대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직계가족 위주로 진행하는 소규모 돌잔치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층인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등장하며 호텔 럭셔리 돌잔치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몫 했다고 봤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올해도 돌잔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지난해 총 판매량 이상의 돌잔치 예약을 확보했고 특히 7월까지 특정 시간대는 대부분 마감됐다는 게 호텔의 설명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는 돌잔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풀 스펙트럼 패키지”라며 “올해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첫 번째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