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이달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 배달서비스인 순회문고’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순회문고는 도서관에 신청한 기관에 한해 1회 최대 100권까지 1개월 동안 자료를 빌려 볼 수 있는 가운데 직접 방문대상은 어린이, 취약계층, 직장인 등이다.

현재 구미도서관은 순회문고를 구미시 소재 25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순회문고는 지난해 231회에 걸쳐 1만5천여 권의 도서를 이용하는 등 도서관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 독서활성화 및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도서관과의 물리적 거리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또는 직장 내에서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하는 순회문고 운영을 통해 독서환경 및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조성에 더욱더 기여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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