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전국 아동보호시설에 난방비 9억원 지원
신한금융그룹, 전국 아동보호시설에 난방비 9억원 지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2.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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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기 교체 더하면 총 18억원 후원
(사진=신한금융그룹)

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아동보호시설(그룹홈)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3년간 3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한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와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전국에 447곳이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교체를 위해 9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후원하는 9억원을 더하면 총 18억원 규모다.

특히 일시에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3년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사업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향후 추가 도움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몸과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기지원사업, 청년부채 토탈케어 프로젝트,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