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튜닝업체 맞춤 지원 체계 가동
교통안전공단, 자동차튜닝업체 맞춤 지원 체계 가동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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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술 발굴 위한 공모 프로그램 운영
튜닝업체 지원 프로그램.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튜닝업체 지원 프로그램. (자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튜닝 산업의 기술 지원과 제품 개발을 위해 튜닝업체 맞춤형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튜닝업체 맞춤형 지원 체계는 민간이 추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국정과제로 튜닝기술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튜닝기술공모 프로그램은 'TS튜닝알리고'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 등을 수집, 분석해 튜닝제도 개선과제 등을 발굴한다. 교통안전공단은 공모 과제 선정 시 튜닝 전문 담당자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튜닝 부품 개발 기획 단계부터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지침을 제시해 튜닝 제품과 기술이 성공적으로 양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공단은 관련 규정 개정이 필요하면 튜닝 자동차 안전도와 성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더욱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지원 신청은 TS튜닝알리고 누리집에 접속해 '튜닝비즈니스 지원 공모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튜닝 기술 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판로 개척 지원 등 튜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튜닝 종합지원 포털인 'TS튜닝알리고'를 통해 튜닝업계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zi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