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난방비, 서민계층 지원 최대한 두텁게"
대통령실 "난방비, 서민계층 지원 최대한 두텁게"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1.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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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직접적으로 하는 게 우선순위"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1일 난방비 지원과 관련해 "서민 계층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두텁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이 아닌 분들과 차상위 계층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관계부처에서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일단 서민 계층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직접적으로 하는 게 우선순위"라며 "그쪽 분야로 지금 관계 부처가 논의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는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할 여러 가지를 망라해 검토하라는 취지"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중 가장 시급한 게 결국 서민 계층 아닌가"라며 "서민 계층에 대한 지원이 두텁게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그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