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석사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30일부터 31일까지 방과후교실에서 인공지능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한 ‘방학중 SW·AI 교육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고, Microsoft GTP에서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석사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32명을 2개 반으로 구성해 각각 4시간씩 2회 교육 일정으로 운영한다.

1일 차에는 직접 만든 인공지능 모델을 앱과 연결해 구동시킬 수 있는 ‘초 간단 나만의 인공지능앱 만들기’ 프로그램, 2일 차에는 학생들의 힐링 공간이 되어줄 ‘초 간단 챗봇 힐링앱, 나만의 챗봇앱 제작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 과정 무상으로 교육이 지원되며 2일 8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Microsoft GTP AI 교육 수료증과 AI, 커스텀 비젼 등 이미지 분석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 현미경’을 선물로 제공한다.

석사초등학교는 본 캠프 외에도 AI교육 선도학교, SW·AI교실 구축을 통해 국가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남호 교장은 “글로벌 선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한 캠프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인공지능융합 교육을 피부로 느끼고 나선형 교육과정에서 심화 교육으로 연계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디지털인재로 성장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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