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월에 11조원 규모 통안증권 발행
한은, 2월에 11조원 규모 통안증권 발행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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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보다 1조원 늘어…경쟁입찰 9.8조, 모집 1.2조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은 다음 달 총 11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91일물이 4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2년물 3조5000억원, 3년물 1조5000억원, 1년물 1조2000억원이다. 

이는 이달(1월) 발행계획 대비 91일물과 2년물이 각각 3000억원 증가한 수준이고, 1년물과 3년물도 각각 2000억원 등 총 1조원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경쟁입찰 발행 예정액은 9조8000억원이며, 모집 발행 예정액은 1조2000억원이다. 

입찰일은 2월1일부터 27일까지 발행 만기별 금액에 따라 다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통안증권 발행 계획은 공개시장 운영 여건 및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으므로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