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시설·건축물 전문 '사고조사단' 출범
국토안전관리원, 시설·건축물 전문 '사고조사단' 출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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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규명·예방 업무 수행
30일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관에서 사고조사단 출범식이 열렸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30일 건설·지하·시설물·건축물 사고 발생 시 전문 조사를 맡는 사고조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그간 사회재난 사고 발생 시 권역별 비상 대기자를 활용해 대응했으나 사고 대응 전문성과 관련 통계 분석 신뢰도를 높이고자 조사단을 구성했다.

사고조사단은 정확한 시설물 사고 원인 규명과 사고 예방을 위한 통계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초기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또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조사위원회, 국토안전관리원 자체 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사고 대응 업무를 맡는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기술사와 박사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된 사고조사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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