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박희장 전 남동발전 처장 영입…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한양, 박희장 전 남동발전 처장 영입…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1.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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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EPC·운영 등 토탈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으로 도약 추진
박희장 리뉴얼에너지솔루션본주장. (사진=한양)
박희장 한양 리뉴얼에너지솔루션본부장. (사진=한양)

한양이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과 풍력발전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리뉴얼(Renewable)에너지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박희장 전 한국남동발전 그린뉴딜사업처장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에 따르면 박희장 본부장은 지난 1991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2000년 한국남동발전으로 자리를 옮긴 뒤 신재생사업부장과 분당발전본부 계측제어부장, 신재생총괄실장, 그린뉴딜사업처장 등을 역임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문가다.

한양은 박 본부장 영입을 통해 간월호와 해창만 등 태양광 발전사업과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을 위한 부동지구 태양광발전단지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사업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사업 분야에서 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한편 한양은 에너지 부문을 리뉴어블에너지솔루션본부와 에코(ECO)에너지솔루션본부, 에너지인프라사업본부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뿐 아니라 동북아 LNG(액화천연가스) 허브 터미널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와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등 탄소중립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