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인선… 사법연수원 25기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으로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신임 부위원장은 1969년생으로, 올해 55세다. 서울대 공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부산대 대학원에서 행정법 석·박사 과정을 지냈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5기를 지냈다.
이어 서울남부지방 검찰청 등에서 검사로 활동한 뒤 2006년부터는 부산대 교직에 섰다.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선거대책본부에서 사법개혁 공약 관련 실무자로 몸 담았으며, 공약집에 '오또케'라는 표현을 사용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여 해촉됐다. 이후 윤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 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다.
mj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