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18일 '농업전망 2023'…2년 만에 현장 개최
농경연, 18일 '농업전망 2023'…2년 만에 현장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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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T센터…'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 주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업전망 2023' 행사 이미지. [출처=해당 홈페이지]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업전망 2023' 행사 이미지. [출처=해당 홈페이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과 회의장에서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3’ 대회를 개최한다.

15일 KREI에 따르면,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농업전망대회는 농업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농정 담당자들이 참여해 한 해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 부문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거쳐 2년 만에 현장 개최와 실시간 생중계를 병행한다. 

대회 1부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개획식과 특별강연, 공통주제 발표와 신년좌담회가 열린다. 특별강연에는 김병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장이 ‘세계질서의 변화와 경제안보’라는 제목으로 나선다. 

이어 정민국 KREI 농업관측센터장이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신년좌담회가 열린다. 좌담회에는 강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김주수 의성군수, 노수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2부는 ‘2023년 농정 현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식량 안보와 농가 경영안정 △농업의 새로운 활력, 신규인력과 신분야 △급변하는 농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묻다 △새롭게 준비하는 농촌의 미래 등 4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한다. 

3부에서는 ‘산업별 이슈와 전망’을 대주제로 채소, 곡물, 과일·과채·임산물, 축산 등 4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김홍상 원장은 “농업·농촌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농업전망 2023 대회가 많은 이들의 참여 속에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전망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