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세로 태안군수 신년 기자회견
태안군, 가세로 태안군수 신년 기자회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3.01.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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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군청 중회의실서 신년 기자회견 열고 올 한해 군정 비전 제시
국도38호선(이원-대산) 예타 면제 추진 등 광개토 대사업 가속화
6대 분야별 추진계획 아래 역동적 경제성장 및 균형발전 도모
(사진=이영채기자)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세로 태안군수 기자회견 모습.(사진=이영채기자)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군정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지속과 경제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중앙로 광장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돌입, 일반농산어촌개발·포스트 어촌뉴딜 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가 군수는 "태안화력에서 발생되는 세수가 년간 130억~135억원 정도인데 풍력발전기 가동시 1기당 145억원이 세수로 기여할 수 있다."며,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태안화력 1~6호기 잠정 폐쇄되는데 세수 확보 등 미래 먹거리 창출 측면에서 해상풍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어민 요구사항 등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해상풍력 조성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 육성(광개토 태안)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가미한 휴양·관광 구축 △상생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태안 실현 △차원 높은 고품격 정주환경 조성 △경쟁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 △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일류행정 구현 등 6대 분야별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