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 “색 표현력을 큰 폭으로 향상”
삼성전자가 LED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모니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LED 기술을 적용한 58㎝(23인치) 삼성 싱크마스터 LED 모니터(모델명: PX2370)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신제품은 LED 모니터 중 유일하게 웹 표준 색 공간인 sRGB를 100% 만족시켜, 기존의 모니터에서는 표시되지 않았던 색까지도 표시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현실과 가장 가까운 색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부분의 모니터가 sRGB 90% 수준만 만족시키는 데 반해 PX2370은 색 표현력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또 모니터 전면에 ‘매직 룩스(Magic Lux)’라는 인공지능형 조도 센서를 장착했다.
주위 조명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해주는 장치다.
아래쪽 시야각을 더욱 넓혀 주는 ‘매직 앵글(Magic Angle)’ 기능도 추가했다.
이 덕에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도 정면에서 보는 것과 똑같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ToC(Touch of Color)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투명한 이중 베젤을 통해 입체감을 주면서도 16.5㎜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했다.
또 이 모니터는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고 일반 모니터 대비 약 40% 정도 전력 소모량 감소가 가능해 절전 효과도 있다.
이미 에너지스타(Energystar) 5.0, 미국 EPEAT 골드, 중국 에너지 레벨 1등급 등 국제 에너지 규격도 취득했다.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신제품은 디자인과 기술 측면에서 진화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친환경과 기술 리더십을 제품에 접목시켜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