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건강·치유브랜드 높여 휴양도시로”
“진안, 건강·치유브랜드 높여 휴양도시로”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10.02.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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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진안 방문 ‘경제 살리기 희망 보고회’서 밝혀
“유통·마케팅 등 홍삼·한방 클러스터 조성사업 적극 지원” 김완주 지사가 진안군을 방문해 “진안을 홍삼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식품과 마이산, 용담댐, 아토피 치유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전원.휴양도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지난 2일 ‘2010년도 경제 살리기 희망보고회’가 김완주 도지사, 송영선 진안군수, 김대섭 도의원 송정엽 군의회의장 및 의원, 실과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송영선 군수는 환영사에서 “진안군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녹색자원과 홍삼이라는 큰 자산을 갖고 있는 곳이다”며, “진안군은 산업화에서는 다소 뒤졌지만 홍삼.한방산업이라는 든든한 성장 동력을 갖춰 가고 있다”, “홍삼한방산업, 아토피산업, 돈 되는 농업, 관광 등 모든 사업과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단일 최대지역이자 인삼 생산의 중심지가 된 진안은 홍삼과 한방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며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등 클러스터 조성을 조기에 마무리해 명실상부한 홍삼.한방의 메카로 만드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토피 에듀센터 건립 등 진안이 세계적 건강도시가 부상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홍삼연구소 연구 장비 구축을 비롯 부귀면 서판교 수해복구사업, 진안읍 정곡리 활원장 선 도로 확포장사업, 브랜드 육 산소진공 포장설비 등에 대한 군민들의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도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진안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삼약초 재배단지와 홍삼·한방 농공단지 조성도 조기에 마무리 짓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모두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또 “진안군 의료원 건립에 따른 국비도 확보해 동부권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해 진 것은 물론 진안이 건강 의료보건도시로서 이미지를 더욱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안군은 지난해 진안홍삼연구소 건립하고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착공, 홍삼.한방농공단지 기공 등 홍삼.한방산업의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아울러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아토피프리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