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년 연속 'CSV 포터상' 수상
한진, 2년 연속 'CSV 포터상' 수상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2.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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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속선물·원클릭 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가운데)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CSV 포터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진]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가운데)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CSV 포터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진]

한진은 최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CSV 포터상’ 시상식에서 ‘프로세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진은 다양한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을 구축하며 CSV 포터상 ‘프로젝트 상생성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CSV 포터상은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CSV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CSV 개념을 정립한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2014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세스 부문은 CSV 사업의 운영 체계와 그에 따른 주요 CSV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시상하는 상이다. 한진은 지난 2020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 부임 이후 택배·물류사업과 접목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CSV 활동을 펼쳐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인 CSV 모델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물류업계 처음으로 선불카드와 배송 서비스를 결합해 산지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의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 ‘내지갑속선물’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한진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론칭·확장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 오픈 △친환경 패키징 ‘날개박스’·‘그린와플’ 개발 △택배차량의 전기차 전환 등 다양한 친환경 물류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

한진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CSV 포터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진이 보유한 물류역량을 발휘해 더욱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CSV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