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사단] 한국앤컴퍼니그룹 정기 인사…부사장 2명 승진
[한국타이어사단] 한국앤컴퍼니그룹 정기 인사…부사장 2명 승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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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박종호 전무, 부사장 발탁…여성 안수정 상무, 전무 올라
(사진 왼쪽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사업본부장 박종호 부사장, 한국앤컴퍼니 미래전략실장 서정호 부사장.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사진 왼쪽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사업본부장 박종호 부사장, 한국앤컴퍼니 미래전략실장 서정호 부사장.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계열사로 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부사장 승진 2명 등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해 각 분야별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1명의 부사장과 2명의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등 성과를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다.

한국앤컴퍼니 미래전략실장을 맡는 서정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 부사장은 미래전략실장을 맡아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전략 수립과 함께 신사업 기획, 해외사업 개발, 인수합병(M&A)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승진을 통해 그룹의 메인 사업인 타이어와 시너지를 비롯해 첨단 산업 분야로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6명, 상무보 9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구매부문장은 맡는 박종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한국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박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야기한 글로벌 해상운임·원자재 가격 급등,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대응, 신규 원자재 공급망 확보 등 구매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부사장 승진 이후 한국사업본부를 맡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 판매 경쟁력 제고와 프리미엄 서비스 등 유통 혁신 전략 강화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중국본부 가흥공장장 서의돈 전무는 중국 가흥공장의 자동·효율화를, 마케팅총괄 Consumer마케팅담당 안수정 전무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미래 상품 전략과 마케팅 혁신을, 한온시스템 홍주웅 전무는 전사 경영혁신 활동 성과를, NA본부장 로버트 윌리엄스(Robert Williams) 전무는 북미 TBR 세일즈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여성인 안수정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인력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그룹으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