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오늘 '월드컵 16강 쾌거' 축구대표팀 초청 만찬
윤대통령, 오늘 '월드컵 16강 쾌거' 축구대표팀 초청 만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12.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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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주장 손흥민 선수 등 참석… 김건희 여사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브라질 경기에 출전하는 손흥민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격려하고 있는 모습.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례적으로 경기장에서 손 선수에게 주황색 띠로 만들어진 청룡장을 수여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브라질 경기에 출전하는 손흥민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격려하고 있는 모습.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례적으로 경기장에서 손 선수에게 주황색 띠로 만들어진 청룡장을 수여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한다. 

이 행사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참석한다.

축구 대표팀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치진, 주장인 손흥민 선수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월드컵에서 역대 두 번째로 원정 16강의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에게 행복을 안겨준 축구 대표팀을 격려한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대표팀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원정 16강을 달성했다"며 "윤 대통령은 세계 최정상 팀(브라질)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 없이 투혼을 보인 선수들 및 코치진에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은 비록 지난 6일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1대 4로 패배했으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