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지역 마이스산업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엑스코, 지역 마이스산업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2.12.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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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와 함께 마이스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체결식 단체사진. (사진=(주)엑스코)
체결식 단체사진. (사진=(주)엑스코)

㈜엑스코는 7일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대학교 링크사업단과 지역 마이스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가 지역 인재 양성과 국내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대학교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세부 내용은 △산학협력 분야 등 상호 교류활동 추진 △마이스산업 관련 교육・지원체계 확립 △마이스 신규 사업 발굴 및 수행의 공동추진 등으로, 엑스코가 보유한 역량을 지역 대학생들과 연계하여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코는 각 대학교와의 교류활동을 증진시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전시컨벤션 업계 인턴 기회 확대, 대학생 자원봉사단 모집 확대 등을 통해 MICE 실무 경험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 대학교와 연계한 ‘MICE 교류의 장’을 추진하여 MICE 관련 학과 대상 세미나와 교육을 실시하고 엑스코의 신규개발 전시회 성공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2015년 세계물포럼, 2022년 세계가스총회 등 다양한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고 지역 미래 산업에 특화된 대형 전시회들을 20년 이상 주관해온 엑스코가 우수한 기획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지역 대학생들에게 전수해 마이스 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밖에도 지역 대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기획력을 발휘할 수 있는 MICE 아이디어 대회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신규 전시회의 연구·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는 전시컨벤션센터의 확충과 신규 건립을 대거 추진하는 만큼 대형 전시회의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유사 전시회의 개최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업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엑스코는 지역 대학생들이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MICE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지역 대학의 마이스 관련 학과의 신설,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마이스 산업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 특화산업 전시회의 경쟁력 강화 등 선순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미래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 향후 지역의 마이스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