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유지하며 ‘겨울철 재유행’이 아슬아슬한 모습이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4714명으로 전날(7만7604명) 보다 2890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2748만3568명이 됐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만4654명, 해외유입 6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1330명 △서울 1만3747명 △인천 4360명 △경남 4164명 △부산 3962명 △경북 3653명 △대구 3312명 △충남 3119명 △광주 2551명 △충북 2538명 △전북 2517명 △전남 2249명 △대전 2240명 △강원 2183명 △울산 1446명 △제주 672명 △세종 648명 △검역 23명이다.

최근 일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수는 소폭의 증감을 오가는 양상을 띄고 있지만 이날은 지난달 30일(6만7402명)과 비교해 무려 7312명이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443명)보다 2명 줄면서 441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19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일주간 일평균 44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4명 추가돼 누적 3만847명이 됐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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