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꿈드림, 첫 대면 종결파티 성료
인천 서구 꿈드림, 첫 대면 종결파티 성료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12.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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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상식·부스 등 청소년들 위한 축제 마련
(사진=서구 꿈드림)
(사진=서구 꿈드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인천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서구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인천시 서구의 지원으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학업,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서구 꿈드림은 지난달 30일에 서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서구 꿈드림 종결파티를 개최해 청소년과 보호자, 멘토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서구 꿈드림 종결파티는 2020년부터 서구 꿈드림 청소년들의 한 해간 성과를 돌아보며 성취감을 높이고 센터의 소속감을 더하기 위해 매년 연말에 진행돼 왔다. 코로나로 인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자 비대면으로 진행돼왔던 종결파티가 올해 3회를 맞이해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번 종결파티에서는 2022년 꿈드림 프로그램에서 모범을 보였던 최우수 청소년 1명, 모범 청소년 2명을 선발했고 각 분야에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했던 청소년 중 교육지원 4명,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지원 3명, 자기계발 프로그램 4명을 우수청소년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2022년 한해 간 진행됐던 프로그램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행사로는 꿈DRIP바리스타 자격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일일카페를 진행해 음료를 제공하였고 2부 순서로는 크리스마스리스만들기, 디폼블록 트리만들기, 고깔게임, 인물퀴즈 만들기, 청개구리 가위바위보, 1 to 50 등 2가지의 체험부스와 4가지의 놀이부스를 마련하여 청소년들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디폼블록만들기에는 서구꿈드림과 업무협약을 맺은 민화샵이 함께 청소년들의 체험을 도우며 재능기부를 하였고 청소년들을 위한 문구류 등 선물을 마련하여 기쁨을 함께했다. 

서구 꿈드림 종결파티 프로그램 기획자는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던 종결파티가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돼 직접 청소년을 만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 보람됐다. 청소년들도 이 시간을 통해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