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 2만2860대 판매…수출 힘입어 86% 증가
한국GM, 11월 2만2860대 판매…수출 힘입어 86% 증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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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세…해외 판매량 2배가량 늘어
GM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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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2022년 11월 2배가량 늘어난 수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GM은 2022년 11월 2만286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5개월 연속 전년대비 상승세다.

내수 판매량은 2057대로 전년대비 21.4% 감소했지만 수출이 2만803대를 기록해 115.4%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대비 20.7% 증가한 758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93대 판매돼 전년대비 227.1% 증가했다. 콜로라도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보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 모델로 첨단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369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85.2%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쉐보레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의 인기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