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35만1179대 판매…전년대비 10.7% 증가
현대차, 11월 35만1179대 판매…전년대비 10.7% 증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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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1.8% 줄고 수출 14% 늘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현대자동차가 2022년 1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35만117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2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6만92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3754대, ‘아이오닉 6’ 3905대, ‘쏘나타’ 3739대, ‘아반떼’ 5700대 등 총 1만7098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4366대, ‘싼타페’ 2864대, ‘아이오닉 5’ 1920대, ‘투싼’ 2312대, ‘캐스퍼’ 5573대 등 총 1만9256대 판매됐다.

특히 5573대 판매된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달 소비자 감사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판매, 보디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포터는 7020대, 스타리아는 3325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612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364대, ‘G80’ 4224대, ‘GV80’ 2214대, ‘GV70’ 2832대, ‘GV60’ 405대 등 총 1만161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22년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29만25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