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신임 사외이사에 이건호·박세춘 선임
토스뱅크, 신임 사외이사에 이건호·박세춘 선임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1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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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주년 임직원 47명 대상 스톡옵션 48만7000주 부여
이건호 토스뱅크 사외이사(왼쪽)과 박세춘 토스뱅크 사외이사. (사진=토스뱅크)
이건호 토스뱅크 사외이사(왼쪽)과 박세춘 토스뱅크 사외이사.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과 박세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건호 사외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과 2013년 국민은행장을 지낸 금융 전문가다. 올해 1월부터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 사외이사가 가진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과 통찰력이 토스뱅크의 사업 확장에 대한 비전과 전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세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직한다. 박 사외이사는 금감원 은행검사국장과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 검사국장 등 요직을 거쳐 2014년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 2017년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역임했다.

박 사외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와 리스크·내부통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토스뱅크의 내부통제 영역 지원 역할을 맡는다.

한편 토스뱅크는 입사 1주년을 맞은 임직원 47명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 총 48만7000주 부여한다. 토스뱅크는 앞서 총 5차례에 걸쳐 임직원 151명에게 290만8000주를 부여했다. 이번 결정으로 총 198명이 339만5000주를 받았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