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청소년센터는 필리핀 Burol Public School에 한국전래동화 번역책 30권과 필기구 300개를 기부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서구청소년센터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7개 과제를 수행하고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어번역동아리(dedication of youth)는 한국 전래동화를 영어로 번역하여 필리핀에 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제17기 청소년운영위원회[통]은 글로벌 이슈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필리핀 아동·청소년에게 부족한 필기구를 전달하고자 지역주민 대상으로 노트와 펜 키트 제작 활동을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영어번역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김○○(숭실대, 20세)은 “필리핀 현지 친구들이 한글을 동화책으로 재미있게 접하여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더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하며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청소년시설 관계자는 “지구촌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인류 공동의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에 앞장서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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