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기후변화대응지도사가 마련한 행복한 책 나눔 행사
태백, 기후변화대응지도사가 마련한 행복한 책 나눔 행사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2.1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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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여성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지도사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기후변화대응지도사들이 연말을 맞아 ‘행복한 책 나눔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한 달간 강원도지역환경교육센터에서 기후변화대응지도사들과 시민들의 기부로 마련된 중고서적 1만 권을 무료로 나눠질 예정이며 중고서적 가운데는 아동서적, 문학서적, 기술서적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 행사는 버려지는 서적들을 기부 받아 소독 및 세척 작업을 거친 뒤 무료로 나누는 행사로 자원 재활용, 환경 보호,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여수경 기후변화대응지도사는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작가의 노고도 있지만 자원과 에너지의 소비도 많아 그러한 자원과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또 다른 의미가 있으며 실생활에서의 자원 재활용이 바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임미라 기후변화대응지도사는 “그동안 강원도지역환경교육센터에 근무하며 가졌던 환경 보호의 다짐을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과 탄소 중립을 위해 이렇게 작은 부분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