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아침 체감 온도 영하 13도…전국 ‘한파 특보’ 발령
30일 서울 아침 체감 온도 영하 13도…전국 ‘한파 특보’ 발령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11.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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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갈 듯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 아침 체감 온도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를 기록하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13도를 보이는 등 찬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차차 온도가 내려가며 영하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별 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7도(체감 -13도)를 보이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10도 ~ -5도, 대전 영하 6도(체감 -12도), 인천 영하 6도(체감 -15도), 광주 -1도(체감 -6도), 대구 영하 3도(체감 -9도), 울산 영하 1도(체감 -6도), 부산 0도(체감 -6도) 등이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지역과 일부 내륙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충남 태안‧인천 옹진‧전남 목포와 흑산면을 제외한 전남 신안‧홍도‧울릉도‧독도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그밖에 서울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