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여름엔 수방 지킴이, 겨울엔 이웃의 전기 안전 지킴이"
동대문구 "여름엔 수방 지킴이, 겨울엔 이웃의 전기 안전 지킴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11.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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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수방 직원 24명, 12월30일까지 복지시설·취약계층 대상 전기안전점검 봉사 활동
(사진=동대문구)
수도계량기 보온작업(사진 위)과 누전 차단기 점검 중인 동대문구 직원. (사진=동대문구)

서울시 동대문구는 오는 12월30일까지 사회복지관, 장애인 보호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등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사업으로,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며 전기분야 등 관련 자격을 갖춘 24명의 직원들이 수방기간을 마치고 겨울을 맞아 5개조로 나눠 복지시설 98개소, 어린이집 177개소, 경로당 134개소, 취약계층 가구 53개소 등 총 462개소 중 희망 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구 직원들은 전기사고 및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노후 램프, 콘센트, 스위치 등은 즉시 현장에서 보수한다.

또한 단열이 불량하거나 미끄러운 계단 등에는 방풍비닐, 미끄럼방지 테이프, 틈막이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에 대한 보온작업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복지시설 이용자 및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