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경기도까지 확대
GS25,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경기도까지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1.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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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전국 확대 목표…"청소년 권익보호·성장 선봉장"
한 학생이 GS25에서 도시락을 고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
한 학생이 GS25에서 도시락을 고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는 전용 앱 ‘우리동네GS(옛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전국으로 넓힌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내달 중순 경기도, NH농협은행과 손잡고 경기도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1차 확대한다. 이어 내년 1분기까지 대전, 경북,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 단위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구축한다.

GS25는 지난 6월 서울시, 신한카드와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후 더욱 많은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와 혜택 증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들과 빠른 논의를 진행하며 전국 확대를 추진해 왔다.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앱 내 ‘아동급식 예약주문’ 메뉴를 통해 먹거리를 예약 구매한 후 가까운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 내 먹거리는 일괄 20% 가격 할인이 적용된다. 또 GS25는 영양은 물론 Z세대(10대) 입맛을 고려한 먹거리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의 전국 확대, 성장기 아동에게 좋은 먹거리 개발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하는 전국 아동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GS25의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효과는 물론 주변 시선을 더 이상 의식하지 않게 만드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양산하고 있다"며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GS25가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