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에 가금농가 방역강화
창원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에 가금농가 방역강화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11.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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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21일 신고된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큰기러기 2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인근 봉곡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2번째로 인근지역 가금농가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검출지 주변지점을 긴급소독하는 한편, 인근 가금농가 차단방역 강화를 통해 조류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확산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금농가에 소독약품(1380L)을 공급완료 하였으며, 축협 공동 방제단을 통해 인근 가금농가 집중소독 실시, 방역수칙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방역수칙은 축사 전실운영,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실시, 출입자 대인소독 실시 등 AI 바이러스 유입차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적으로 AI가 발생하고 있으며, 창원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소독을 통해 질병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