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대학생 ESG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롯데카드, '대학생 ESG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1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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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시각으로 신용카드사 ESG 경영 확인
(왼쪽부터)석동일 롯데카드 경영전략본부장과 대상 수상팀 연세대학교 조유민, 최지은, 최현동, 송민곤 학생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대학생 ESG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왼쪽부터)석동일 롯데카드 경영전략본부장과 대상 수상팀 연세대학교 조유민, 최지은, 최현동, 송민곤 학생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대학생 ESG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대학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용카드 사업과 연계된 ESG 상품·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를 주제로 25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83팀, 231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상은 탄소배출권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연세대학교 송민곤, 조유민, 최지은, 최현동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한 부경대학교 도주리, 송은주, 윤성일, 최소연 팀이, 우수상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관점에서 ESG를 새롭게 정의한 숙명여자대학교 이승원, 이화정 팀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석동일 롯데카드 경영전략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본선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정된 세 팀의 아이디어 발표도 진행됐다. 수상팀에게는 상금으로 대상 7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이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MZ세대의 시각에서 신용카드사가 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경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여러 제안을 실제 사업 등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해 ESG 경영 실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