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평균일급이 1년 사이 약 2.8% 올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올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1116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평균일급은 올 상반기 10만697원보다 0.4%, 지난해 하반기 9만8336원보다 2.8% 상승한 수준이다.

부품조립원의 조사노임은 8만8920원으로 올 상반기 대비 0.6% 상승했다. 단순노무종사원은 8만4618원으로 0.4%, 작업반장은 12만1072원으로 0.1% 각각 올랐다.

금액 순으로는 ‘화학공학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4만6603원으로 가장 높았다. ‘유리절단및재단원’이 7만4494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2023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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