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단] LG생활건강, 그룹 첫 여성 사장 발탁…차석용 용퇴
[LG사단] LG생활건강, 그룹 첫 여성 사장 발탁…차석용 용퇴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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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음료 사업부장, 사장 승진 후 CEO 내정
차석용 부회장, 18년 만에 후진 위해 지휘봉 놔
LG생활건강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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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그룹 첫 여성 사장을 발탁했다.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끈 차석용 부회장은 용퇴했다.

LG생활건강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Refreshment(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최고경영책임자)로 내정했다.

이정애 신임 사장은 생활용품사업부장,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Refreshment(음료)사업부장을 역임해 LG생활건강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지난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 부회장은 후진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이와 함께 일본법인장을 맡고 있는 오상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eauty 사업부장으로 보임했다. 또 하주열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켜 전략부문장으로 선임했으며 LG경영개발원에서 권순모 상무를 정도경영부문장으로 전입시켰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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