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정보업무 담당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수회는 같이 놀자(부설 마음치유연구소) 강진아 대표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인터넷 과의존에 대한 문제인식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놀이를 통한 사회성.감성교육으로 치유와 소통 강화를 위한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연수는 오후 1시부터 3시, 교사 연수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의 미디어중독 실태 이해와 중독의 증상과 원인을 소개하고 놀이와 활동을 통한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이용한 올바른 미디어 사용지도 원리를 소개하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이경 교육장은 "원격수업 및 메타버스 플렛폼을 활용한 교육 등 앞으로 우리 학생들은 미디어를 접하고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사들과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건전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해 함께 예방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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