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요 기업들 설연휴 최대 5일
울산 주요 기업들 설연휴 최대 5일
  • 울산/김준성 기자
  • 승인 2010.01.26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지역 주요 기업들은 다가오는 설(2월14일)에 법정연휴기간(3일)보다 평균 1~2일간 4~5일을 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휴무한다.

통상급의 50% 수준인 상여금을 비롯해 귀향비 80만원, 유류대 5만원, 인터넷쇼핑몰에서 쓸수 있는 사이버머니 등을 지급한다.

동종 업계인 GM대우와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13일~16일 4일간 휴무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2월16일을 연휴에 붙여 4일간 쉬며 지난해와 같은 50만원을 귀향비로 지급한다.

울산석유화학공단 입주기업들은 장치산업의 특정상 공장을 대부분 정상가동하며, SK에너지등 일부 기업은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상여금 지급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삼성 SDI는 공장별 상황에 따라 근무 및 휴무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울산사업장은 설연휴에도 공장을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