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에세이 키워드는 '너' 그리고 '당신'… 따뜻한 위로 담아
2022 에세이 키워드는 '너' 그리고 '당신'… 따뜻한 위로 담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1.1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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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스24)
(사진=예스24)

올해도 다양한 종류의 에세이 도서들이 출간돼 격려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응원과 위로를,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16일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출간된 에세이 신간 종수는 3142종이다. 3년 전인 2020년 2860종에서 작년 3152종으로 약 10.2%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비등한 규모로 꾸준한 출간이 이어지는 추세다.

올해 에세이 도서 구매는 3040대 사이에서 활발히 이뤄졌다. 예스24가 에세이 도서 구매 성연령비를 분석한 결과 40대가 36.5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24.55%) 그리고 50대(18.63%), 20대(12.88%) 순으로 높은 구매 비율을 나타냈다.

올해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1위는 지난 4월 출간된 김다슬 저자의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가 차지했다.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는 하루를 결정하는 기분 관리법을 소개하며 많은 독자들의 호평 속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사진=예스24)
(사진=예스24)

올해도 힐링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특히 '너', '당신'을 키워드로 담으며 제목 자체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도서들이 독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예스24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너'와 '당신'이 책 제목에 포함돼 위로와 격려를 전한 힐링 에세이의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올해 에세이 베스트셀러에도 도서명에 '너'와 '당신'을 키워드로 담은 도서가 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작년과 올해 동기간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비교 분석한 결과 도서 제목에 '너' 또는 '당신' 단어를 포함한 도서가 작년에는 2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동일 순위권에 다섯 권이 올랐다.

에세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는 작가가 삶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따스한 조언의 말을 건네는 책으로 제목만으로도 위로를 전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희망의 문장들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도 제목부터 삶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인기를 모았다.

(사진=예스24)
(사진=예스24)

올해는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가와 시인, 그리고 연예인과 유튜버 등 여러 유명인들도 첫 에세이를 속속 출간해 관심을 모았다.

대표 소설가 김진명 작가가 삶에 대한 통찰을 여러 일화에 녹여내며 첫 에세이로 선보인 '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는 출간 직후 6주 연속 에세이 분야 상위 20위권에 올랐으며, 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과 우연들'도 김초엽 작가의 첫 에세이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튜버와 연예인 등 유명 방송인들도 에세이 책을 처음 출간하며 작가 행보를 활발히 펼친 한 해다.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최서영 작가의 첫 에세이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는 출간 직후 국내도서 분야 2주 연속 상위 20위에 올랐고, 따뜻한 요리 브이로그로 많은 팬을 보유한 유튜버 박미셸의 첫 에세이 '오늘도 취향을 요리합니다'도 출간 후 일주일간 국내 도서 20위에 오르는 등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가수 정세운의 '아끼고 아낀 말', 개그맨 김영철의 '울다가 웃었다', 가수 옥상달빛 김윤주와 박세진의 '소소한 모험을 계속하자' 등 연예인 저자의 첫 에세이 도서도 여럿 출간됐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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