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어워즈' 후보 16일 새벽 발표…방탄소년단 3년 연속 지명될까
'그래미어워즈' 후보 16일 새벽 발표…방탄소년단 3년 연속 지명될까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1.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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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사진=빅히트뮤직)

제65회 미국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 명단이 공개되는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3년 연속 후보 지명 여부가 주목된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6일 오전 2시께 총 90여 개 부문에 걸친 후보 명단을 발표한다.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에 해당하는 부문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이다.

후보는 지난해 10월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발표된 노래를 대상으로 한다. 아티스트 측이 원하는 분야에 후보로 제출하면 시상식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사이의 1차 비밀 투표와 최종 비밀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가요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릴지에 주목하고 있다.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는 지난 2012년 신설 됐다. 듀오 또는 그룹,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20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해당 부문의 후보로 오른 뒤 지난해 ‘버터’(Butter)로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수상에 이르지는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 △마이 유니버스 △레프트 앤드 라이트 △배드 디시전스 등 네 곡을 제너럴 필즈 외에 이 부문에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