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커창 "한반도 비핵화 건설적 역할 할 것"… 尹대통령과 환담
中리커창 "한반도 비핵화 건설적 역할 할 것"… 尹대통령과 환담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11.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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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가 대기실에서 환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북한의 일련의 전례적인 도발에 우려를 표명했고, 리 총리가 한반도의 비핵화 필요성 및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선언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과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인 중국측 코멘트가 나온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