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1월 3주, 수입 신차 출시·공개…벤츠 외 4가지 자동차
[주차장] 11월 3주, 수입 신차 출시·공개…벤츠 외 4가지 자동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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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마련, △알림장 △가전숍 △키친쿡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1월3주 ‘주차장’은 수입 신차 출시·공개 소식이 담겼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첫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출시했다. 아우디는 순수 전기 랠리카의 프로토타입 ‘아우디 S1 후니트론’을 처음 선보였다. 볼보자동차는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을 세계 처음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럭셔리 퍼포먼스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처음으로 사전 공개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의 소비자 시승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벤츠-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출시

벤츠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이는 첫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출시했다. AMG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EQ의 최상위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AMG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감성을 추가 탑재했다. 차량 전면부는 AMG 전용 블랙 패널 그릴로 외관의 고급감을 더했다. 공기역학 디자인에 최적화된 22인치 AMG 멀티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AMG 나파(Nappa)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과 역동적 분위기를 내도록 했다. AMG EQS 53 4MATIC+에는107.8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04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 순수 전기 랠리카 프로토타입 ‘아우디 S1 후니트론’ 선봬

아우디는 일렉트리카나(Electrikana) 비디오를 통해 순수 전기 랠리카의 프로토타입 아우디 S1 후니트론을 처음 선보였다. 일렉트리카나 비디오는 아우디가 드리프트 퍼포먼스로 이름난 미국의 드리프트 아티스트 켄 블락(Ken Block)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됐다. 아우디 S1 후니트론은 독일 네카줄름에 위치한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에서 개발됐다. 아우디 S1 후니트론은 아우디 스포트가 켄 블락만을 위해 개발한 전용 모델이다. 아우디 S1 후니트론은 2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4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차체는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힐 클라이밍 경주에서 정상을 차지한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 S1‘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볼보차- ‘EX90’ 글로벌 첫 공개

볼보차는 7인승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신형 EX90을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EX90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표준 안전 기술을 제시한다.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코어 컴퓨터와 이와 연결된 8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 16개 초음파 센서·라이다(LiDAR) 등 최첨단 센서 세트와 함께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가 실시간 360도로 차량을 모니터링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실내에는 자체 개발한 특허 받은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특수 센서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집중도를 측정하는 기술이 탑재된다. 볼보차는 111kWh 배터리와 2개의 영구 자석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트윈 모터 4륜구동 버전의 EX90을 우선 선보인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TP) 기준 최대 600㎞로 30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볼보자동차 ‘EX90’.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 ‘EX90’. [사진=볼보자동차]

◇재규어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공개

재규어 랜드로버는 스포츠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사전 공개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130만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탑재됐다. 차량의 경로에 최대 16개의 물체를 식별하고 지능적으로 빛을 차단해 다른 도로 사용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항력 계수가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5% 개선된 0.29Cd를 달성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디젤 엔진을 탑재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총 4가지 트림(등급)으로 국내 출시된다.

◇르노차- ‘XM3 하이브리드’ 소비자 시승 확대

르노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11월의 차’로 선정된 XM3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시승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르노차는 ‘QM6 LPe’와 함께 XM3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 운영을 르노차 전국 170여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부산시청에서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 시승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청 로비 시민접견실 부근에 마련된 접수 데스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 7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11월의 차 발표에서 각 1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 5가지 항목 중 에너지 효율성·온실가스 배출 항목 8.0점, 상품성·구매 의향도 항목 7.7점 등 총 36점을 획득하며 11월의 차 후보 모델들 중 1위를 차지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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