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기업 식신이 운영하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이 전년 대비 고객사 100% 증가의 성장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2015년 5월 오픈한 모바일식권 서비스다. 번거로운 종이식권, 식대장부, 법인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모바일식권을 통해 회사는 담당자의 업무 효율 증가와 비용절감, 임직원의 식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식신은 오랜 기간 서비스를 운영하며 세분화된 식대 정책을 마련했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파견 및 현장근무 등 근무 형태가 수시로 변하는 사업장도 문제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식신에 따르면, 식신e식권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올 3분기 기준 850개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셈이다. ‘복합결제단말기’등 구내식당 전용 디바이스의 세분화 및 전방위 사업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시대가 종료됨에 따라 모바일식권의 수요 또한 폭증했다.

특히 고객사 증가에 따라 식신e식권 앱을 사용하는 고객도 22만명으로 급증했다. 식신은 서버 증설, ISMS 보안인증 취득, AI 오프라인결제 기능 탑재 등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선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제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과 다양한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세심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많은 고객사의 선택을 받았다”며 “올해엔 약 1000억원의 거래액이 예상되는 만큼 재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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