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방성 "러시아와 무기 거래 한 적도, 할 계획도 없다"
北 국방성 "러시아와 무기 거래 한 적도, 할 계획도 없다"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11.08 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미국이 제기한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설에 대해 한 적도, 할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 부국장은 담화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무기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담화에는 "최근 미국이 우리와 러시아 사이의 무근거한 '무기거래설'을 계속 여론화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를 기정사실화 해보려고 책동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을 불법무도한 유엔안보이사회 대조선 '제재결의'에 걸어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시각을 흐려놓으려는 적대적 기도의 일환으로 평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 정보당국은 최근 해제된 비밀 정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 쓰려고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로켓 수백만 발을 구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