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차, 10월 1만9258대 판매…수출 힘입어 66% 증가
르노차, 10월 1만9258대 판매…수출 힘입어 66% 증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1.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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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E-테크 하이브리드’ 국내 297대 인도
르노코리아자동차 로고.
르노코리아자동차 로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2년 10월 수출 호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60% 이상 증가했다.

르노차는 올해 3월 전년대비 65.6% 증가한 총 1만9258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13.3% 감소한 4338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1만4920대로 전년대비 125.2% 증가했다.

10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은 전년대비 38.5% 증가한 475대로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SM6은 소비자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신규 트림(등급)이 전체 SM6 판매의 62.3%를 차지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출시된 SM6 필은 기존 LE 트림과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내리면서도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 대부분을 기본 사양으로 반영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은 2007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 받은 액화석유가스(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이 탑재된 패밀리 SUV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8%인 1574대를 차지했다.

쿠페형 SUV ‘XM3’은 전년대비 94.4% 증가한 1540대 팔렸다. 지난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가 약 5000대의 사전 계약 물량에 대한 소비자 인도를 시작하며 297대의 실적을 올렸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킬로미터(㎞)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125.2% 증가한 1만4920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은 총 수출 대수 1만2388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6875대로 약 55%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은 전년대비 41.9% 증가한 2449대가 선적됐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