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22년 호국훈련 현장서 합동작전수행능력 점검
김승겸 합참의장, '22년 호국훈련 현장서 합동작전수행능력 점검
  • 허인 기자
  • 승인 2022.10.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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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해 상에 위치한 세종대왕함(이지스함)에 승함하여, 적의 전·평시 다양한 해상도발에 대비한 군사대비태세와 훈련상황을 점검했다.

김 합참의장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도발할지 모르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해상에서의 적 도발에 대한 실질적인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하며, 적 도발 시 효과적인 합동전력 운용으로 단호히 대응하여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세종대왕함은 우리 군의 핵심전력으로서 全 승조원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 미사일 탐지·추적를 비롯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승겸 합참의장은 접적지역 중부전선 육군 2군단사령부를 찾아, 군단 작계시행훈련*을 시행하고 있는 작전지휘관들과 함께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군단의 훈련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개인·제대별 실전적 전투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적의 다양한 위협 속에서도 ‘성동격서’식 전술적 도발과 다양한 우발상황 등 현재 우리의 실질적인 위협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일전불사의 각오로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특히 적 도발 시에는 좌고우면 없이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하여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동계 기온강하에 대비하여 장병들의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고, 과학화경계시스템을 비롯한 감시·경계 장비가 항상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의 ’22년 호국훈련 현장지도는 연이은 북한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우리 국민들을 위협하는 적 도발 시에는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가운데,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우리 군은 지난 17일 부터 28일 까지의 ’22년 호국훈련을 통해 전·평시 작전수행태세 완비와 합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실병기동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